제주특별자치도가 올 6월 시행하는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 접수 마감 결과 평균 경쟁률이 10.6대1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14명을 모집하는 데 3976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도제 시행 이후 가장 많은 응시 인원으로, 경쟁률은 지난해 평균 12.8대1보다 다소 낮아졌다.

직렬별로는 간호8급이 4명을 모집하는데 144명이 신청, 3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일반 행정 9급의 경우 도가 75명 모집에 1024명이 지원해 13.7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제주시는 60명 모집에 870명이 지원해 14.5대1, 서귀포시는 35명 모집에 416명이 지원해 1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1개 직렬 25명 모집에 47명이 신청했고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1개 직렬 8명 모집에 44명이 신청했다.

특히 시간선택제 구분 모집에서는 5개 직렬 34명 모집에 261명이 지원, 평균 7.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산점 신청은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6월 17일 하루 전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하며, 인터넷 원서접수센터 (https://local.gosi.go.kr )에 자격증 종류와 자격번호 등을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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