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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림씨 <한빛문학> 신인상 수상하며 시인 등단
강정림씨 <한빛문학> 신인상 수상하며 시인 등단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3.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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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림씨.

강정림씨(필명 강봄·47)씨가 <한빛문학> 2017 봄 호에서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 시인으로 등단했다. 강정림씨는 ‘봄은 어디 있는가’ 등 2편을 내놓았다.

 

심사위원들은 강 씨의 작품에 대해 “문학은 단순한 현실의 재현이 아니라 현상을 보는 시각의 변조, 변주를 더욱 높은 가치로 인식하게 된다”며 “시인의 눈에만 보이는 모양에만 시각을 견주지 않고 그 이면, 그 내부의 의미 천착에 예리한 감각, 관찰과 묘사가 절묘하고 마지막 ‘내 봄은 어디 있는가’라는 외침이 가슴에 남는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강씨는 “어릴 적 소녀의 감성을 되살려 문학의 길이라는 새로운 길을 걷고자 한다. 아이들에게 당당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강 씨는 한빛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삼벚통기타그룹, 그린자전거교실 등 동호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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