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 인근 방파제서 낚시 중인 40대 남성이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경은 19일 저녁 7시 58분경 제주시 탑동광장 앞 방파제에서 낚시 중인 노 모씨(48,남)가 해상으로 추락해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조된 노 모씨는 추락장소 인근서 낚시 중이던 낚시객에 의해 발견돼 해경에 구조됐으며, 약간의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구조한 노 모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방파제 위에 올라갔다 중심을 잃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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