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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왕벚꽃축제, “3월31일 화려한 막 올린다”
제주왕벚꽃축제, “3월31일 화려한 막 올린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3.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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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축제’로 애월읍 장전리 일원에서 유진박, 송소희 출연
(왼쪽부터)바이올린 유진박, 국악소녀 송소희

 

제26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란 주제로 오는 3월31일 오후 5시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서 막을 올린다.

 

제주시는 지난해 주차난, 불법노점상, 오폐수 문제로 인한 인근지역 불편을 없애고 축제로 인한 수익을 지역 상권으로 되돌리기 위해 행사장을 다양하게 열어 호평을 받음에 따라 올해도 축제장별 지역특성을 살려 연다고 밝혔다.

 

개막행사는 오는 31일 애월읍 장전리에서 ‘행복벚꽃 가득한 애월의 봄날’이란 부제로 왕벚꽃 행복 메시지 전달, 왕벚꽃 점등식 등 ‘봄의 서막’을 알린다.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과 국악소녀 송소희가 참여하는 행복콘서트가 열린다. 4월2일까지 농촌과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화려하게 펼쳐진다.

 

전농로에선 4월1~2일 이틀 동안 ‘사랑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이란 부제로 무대 없이 왕벚꽃길에서 거리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해 문화거리축제로 열고, 축제기간에 지역 점포들이 빅 세일 등에 들어간다.

 

제대입구에선 4월8일부터 9일까지 ‘낭만벚꽃 가득한 제주의 봄날’이란 부제로 양쪽에 벚꽃터널을 만들고 추억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낭만분위기를 조성하고 왕벚꽃 건강 느린 걷기행사가 운영한다.

 

축제기간 주중엔 왕벚꽃 명소에 포토 존을 설치, 왕벚꽃축제를 주제로 한 ‘왕벚꽃축제 사진공모전’을 연다.

 

왕벚나무 자생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왕벚꽃 심포지엄’이 4월4일 오후4시부터 제주시청 제1별관회의실에서 열린다.

 

김덕범 관광진흥과장은 “ 행복벚꽃, 사랑벚꽃, 낭만벚꽃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행사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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