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황규광)은 지난 3월23일 소비자·생산자·제조․외식업 단체 관계자와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농식품 원산지표시제 업무 발전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부터 의무 적용되는 개정된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 주요내용을 설명했다.
또 음식점·식품가공업체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각 단체들은 원산지표시 활성화를 위해서는 명예감시원과 자율지도원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원산지 지도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관원도 제조․유통업자를 대상으로 농식품 원산지표시 중요성과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 활동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황규광 지원장은“원산지표시 대상 업체는 개정된 규정에 따라 원산지를 표시해달라”며“음식점을 이용하거나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원산지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지원장은“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부정유통 신고전화(☎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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