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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중산간 공영마을버스 운영비 4억9500만원 지원
섬·중산간 공영마을버스 운영비 4억9500만원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3.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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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버스 운송사업자가 운행을 기피하는 섬과 중산간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4곳에 제주시는 마을버스 8대를 무상임대하고 유류대 등 운영비 4억95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추자면·우도면은 1995년부터 추자교통과 우도교통에, 애월‧조천읍 중산간은 2000년부터 시외버스운영위원회에, 동복리는 2016년7월부터 동복리에 위탁했다.

 

추자면은 25인승 1대, 29인승 1대 등 2대, 우도면과 애월‧조천, 동복리에는 각각 15인승 3대, 2대, 1대 등 8대를 무상으로 임대했다.

 

추자면은 제원과 성능이 뛰어나고 도서지역 운행에 적합한 29인승 1억2000만원 상당 신차를 구입 지원해 6월부터 노선운행에 투입할 계획에 있다.

 

인건비, 유류대 등 운영비를 연간 사업자별로 1억 원에서 2억 원까지 지원, 운행 손실금을 보전해 줌으로써 안정적인 버스운행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버스 이용인원은 추자면은 5만2494명, 우도면 2만2915명, 애월과 조천은 3만939명, 동복은 5424명이다.

 

버스요금도 본도와 견줘 최고 300원까지 덜 받아 일반, 청소년, 어린이 요금이 중산간 지역은 1000원, 800원, 400원, 섬 지역은 1000원 600원, 400원이다. 본도는 1200원, 900원, 400원이다.

 

김원남 교통행정과장은“마을버스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과 점검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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