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착공을 시작한 제주 아라파출소가 29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 치안서비스에 들어갔다.
29일 오전 10시 제주지방경찰청 이상정 청장, 안창남 도의원 등이 참석해 진행된 제주아라파출소 개소식은 14년만에 문을 열어 치안을 담당하게 된 데 축하가 이어졌다.
아라지구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치안수요가 급증하면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 공사를 착공한 아라파출소는 지상 2층 총 14명의 직원이 치안 서비스를 맡게 된다.
또한 아라동, 월평동, 오등동, 화북 2동 등 총 2만 8700명의 치안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정 청장은 "14년 만에 아라파출소의 문을 열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경찰의 도움이 절실한 주민에게 단 1초라도 빨리 달려가겠다는 사명감으로 고품질의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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