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올해 950억 투입해 전국 4000개 단지에 지원
올해도 공동주택에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4000개 단지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2017년 공동주택 대상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관련 예산은 950억원으로, 예산이 없어질 때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해는 3차례 공모를 통해 전국 804개 아파트 단지를 선정했고, 제주엔 50개 아파트 단지에 충전기 94개가 설치됐다.
특히 올해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주차면이 100면 이하인 경우에도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은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산범위 내에서 신청한 공동주택은 점수에 관계없이 충전기 구축이 지원된다. 하지만 예산을 초과할 경우 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일정점수 이상을 얻은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한다.
문의는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 064-740-3696) 또는 제주특별자치도 전략산업과(☎ 064-710-2652~2654)로 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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