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및 지자체는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또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공공 또는 민간 복지단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 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만나게 됩니다.
2011년 “ 화장실 삼남매”와 2012년 “송파구 세모녀”사건은 ‘좋은 이웃들’사업이 출범하게 된 배경이 됐습니다. ‘좋은 이웃들’은 우리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고, 신고하고, 지원연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입니다.
통반장, 부녀회, 가스검침원, 배달원, 소방관,경찰관, 지역사회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개인 등 주민과의 접촉이 밀접한 좋은 이웃 봉사대원들이 갑자기 생활수급자에서 탈락되고, 실제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노숙자, 중증질환자,장애인 등을 발굴신고해 연계가능한 공적.민간 자원 연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알림이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12년도에 전국 3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 됐고 지금은 전국적으로 100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2017년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좋은 이웃들’사업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좋은 이웃들’사업은 앞으로 제주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은 물론 민간복지 자원의 개발과 지역복지자원의 효율성 제고 등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좋은이웃들’봉사단을 연중 수시모집하고 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직접 방문 또는 유선으로(☎.702-4605)연락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