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문화광장’이 오는 12일 오후 4시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극단 가람(대표 이상용)을 초청, 뮤지컬 ‘낮술’ 공연을 갖는다.
극단 가람의 창작 세미뮤지컬 ‘낮술’은 2012년 제30회 전국연극제 은상과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낮술’은 한 외각지의 허름한 식당에 우연히 모인 사람들이 ‘낮술’을 함께 하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는 서민들의 이야기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삶을 포기하지 말고, ‘낮술 한 잔에 슬픔 비우고, 미친 척 살아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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