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 마감은 5월 8일이다.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은 고부가 창출이 가능한 산업을 육성하려는 것으로, 지자체가 주축이 되는 ‘양식 기술·컨설팅구축 사업’과 민간 주축의 ‘첨단 양식 시스템지원 사업’ 등 두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특히 육상양식장 폐사율저감 성과가 입증된 오존·자외선(UV)·전기분해 등 양식장용수 살균시스템을 도입하는 용수정화사업과 해수형 순환여과식 양식시설·바이오플락 양식시설지원 사업은 지정공모 과제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첨단 양식 시스템지원 사업에 도전할 사업자는 행정시를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자격요건 심사 등을 거쳐 해양수산부로 제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5월중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조사업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모사업평가를 진행, 6월중에 사업추진 우선순위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국비 20억원 규모의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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