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주변 상권 조사 등 거친 뒤 6월 재개장
호텔신라(대표 이부진)가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8번째 식당이 선정됐다. 18호점은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황제매운해물짬뽕’이다.
이명성씨(59)가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한 이 식당은 해물짬뽕과 탕수육 등을 주메뉴이다. 하지만 하루 평균 매출은 10만원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씨 부부는 함께 식당을 운영했으나 주방을 맡던 아내의 암 판정으로 식당 운영은 더 어려워졌다.
호텔신라는 앞으로 식당 주인과의 면담과 주변 상권 조사를 통해 18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새롭게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실시해 오는 6월에 재개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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