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과 힐링 프로그램 개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이사장 김효철)는 지난 14일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제주4.3 69주년을 맞아 4.3 평화공원을 견학하면서 제주4.3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인권과 평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사회의 아픈 기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데 이어 오름 등반과 고사리 꺾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도지역자활센터 직원들과 자활 근로 참여 주민 70여명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아픈 역사에 대한 인식을 나누면서 평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역자활센터 유형 전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사업을 위탁받아 2015년부터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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