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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너도나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할래”
지자체 너도나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할래”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4.18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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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7431대 보급 계획이었으나 6053대로 조정

올해 제주에 보급되는 전기차 물량이 줄어들었다.

 

이유는 전기차를 보급하려는 지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던 지자체는 31곳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무려 101곳으로 증가했다.

 

때문에 환경부도 지난 12일자로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따른 국고보조금을 재조정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전기차 7431대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환경부의 재조정 정책에 따라 대상 물량은 6053대로 줄게 된 것. 따라서 전기차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서둘러서 구매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이번 전기차 구매보조금 재조정으로 저속전기자동차에 대한 지방비 지원액은 2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제주도 전기자동차 활성화위원회는 환경부의 국고보조금 조정을 보고 받고,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도서지역의 자동차대여사업에 한해서는 저속전기자동차에 대한 지방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르노삼성의 저속전기자동차 트위지.

회의에서는 기존에 보급중인 전기차와 동일하게 본인소유의 차량을 폐차 또는 수출말소 후 저속전기자동차로 구입할 때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저속전기자동차로 인증된 르노삼성의 트위지는 정부보조금으로 확정된 578만원과 지방보조금 25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722만원의 금액으로 전기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전기차와 관련된 궁금증은 연중무휴 24시간 콜센터(☎1899-8852)로 연락하면 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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