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홈팀인 바르셀로나와 0대 0으로 득점없이 비겼다. 

1차전을 3대 0으로 이겼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3대 0으로 바르셀로나를 재쳤다. 

2년전 2014~2015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져 준우승에 그쳤던 유벤투스는 당시의 설움을 씻고 4강에 올랐다. 

반면 파리 생제르맹과 16강전에서 1차던 4대 0 패배를 뒤집고 8강에 올랐던 바르셀로나는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어내는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프랑스 AS모나코는 독일 도르트문트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AS모나코는 8강 2차전 홈경기에서 음바페와 팔카오, 제르맹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 1로 승리했다. 1, 2차전 합계 6대 3으로 도르트문트를 따돌리며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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