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난산리와 하도리가 2018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돼 50억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난산리와 하도리 두 개 마을이 내년도 어촌분야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선정돼 50억 규모의 투자개발지구로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 전했다.
두 개의 마을이 선정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고유 자산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접목한 주민 행복 지역경제활성화 사업으로 난산리가 20억원(국비 12억, 지방비 5억, 자부담 3억), 하도리가 29억(국비 18억, 지방비 8억, 자부담 2억)의 사업비가 투자돼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난산리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하도리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행복마을 북카페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사업과 더불어 농수산 테마농원.어촌체험 휴양마을 지역소득증대사업, 행복문패달기 및 역사문화 마을길 조성 등의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주민에 대한 교육 컨설팅 등의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향후 기획재정부 및 국회의 예산 심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위성곤 의원은 "어촌분야 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주민 주도형의 새로운 컨텐츠 사업이 확대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