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10월말까지 14회 개최
2017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제주권 사업의 첫 공연이 오는 26일 서귀포관광극장과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공연은 심사를 통과한 8팀 가운데 방성원, 홍조밴드, 디어아일랜드 등 3팀이 출연한다.
‘청춘마이크’는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34세 이하 청년문화예술가를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방성원은 이주예술인으로 어쿠스틱 기타로 한편의 시를 읽는 듯한 감성으로 노래한다. 홍조밴드는 보컬 최수영과 건반 김가빈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여성듀오이다. 대중과의 소통을 목적으로 발랄하면서 감수성 짙은 음악을 추구한다. 디어아일랜드(Dear island)는 도내에서 유명한 4인조 크로스오버 밴드다. 이번 청춘마이크 공연에서는 3인조로 (Violin 김 현, Cello 한보람, Piano 박유나) 활동하며 수준 높고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청춘마이크 제주권 사업은 10월 마지막 수요일까지 하루 2회씩 모두 14회 열릴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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