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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도로와 1100도로에서 안전운행
5.16도로와 1100도로에서 안전운행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4.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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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시건설국 도로관리과 고대관
도시건설국 도로관리과 고대관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도로로 지방도 1131호선(5.16도로)과 지방도 1139호선(1100도로)가 있다.

 

지방도 1131호선과 1139호선은 예전에는 국도11호선, 국도99호선으로 불렸고 개통된 지 45년 이상 된 도로로 도로자체가 제주도의 도로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로주변을 감싸고 우거진 다양한 수목(樹木)과 전망대 혹은 휴게소에서 보여 지는 한라산과 바다 경치가 장관(壯觀)인 도로이다.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이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오고가기 위해, 한라산 등반을 위하거나 아름다운 경치를 관광하기 위해 이용하는데 도로 이용객들이 나날이 늘어나면서 그에 따른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늘고 있다.

 

굴곡이 많은 산악지역 도로에서는 운행차량이 조금만 과속을 해도 주행차로를 이탈해 갓길 급경사지로 떨어지거나 급커브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중앙차선를 이탈해 맞은편 차로에서 오는 차와 충돌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눈이 자주오고 길이 얼어있는 겨울철과 비가 오는 날에 특히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급커브가 많은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미끄러져서 일어나는 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내리막길과 급커브길에서는 저속으로 운행하고 비교적 평탄한 도로에서도 시속 40km~50km정도를 유지하는 게 좋으며 겨울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속도를 더 줄일 필요가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청(도로관리과)에서는 이들 도로에 가드레일 신설 및 교체, 미끄럼방지포장, 델리네이터 설치 및 도로 표지병 개선사업을 추진해서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안전시설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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