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 신촌리 마을 협동조합인 ‘모두락’(樂)이 4월23일 신촌리 일대에서 ‘신신촌장’(신나는 신들의 마을장터) 농식품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가 밝혔다.
모두락은 신촌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2016년 12월에 구성된 마을단위 협동조합이다.
모두락은 지난 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 직거래장터 개설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직거래 장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장치비, 운영·홍보비 등을 지원받는다.
직거래 장터는 오는 12월까지 달마다 2차례(격주 일요일), 조천읍 신촌리 일대에서 열린다. 5월4일(가족의 날) 과 10월1일(추석) 당일엔 정례 장터와는 별도로 열리게 된다.
강원신 aT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 개설로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겐 고품질의 다양한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앞으로 제주지역 농식품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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