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만달시의 사옥터르츠 시장 일행이 26일 제주도의회를 방문, 신관홍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상호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주 연수 중인 사옥터르츠 시장 일행은 지난 23일부터 제주동부경찰서와 한국병원, 아라중, 영송학교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 제주한라대, 제주도태권협회 등을 방문해 선진시설을 견학하면서 교류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신 의장과 면담에 참석한 셀렝게도 의회의 바이갈 의원은 “제주도의회와 교류를 지속하고 싶다”면서 우선적으로 관광객 상호 방문을 통해 양 도시 발전을 도모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신 의장도 이에 대해 “제주시와 만달시가 관광, 스포츠, 의료, 말 산업, 교육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셀링게도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제외한 21개 도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금광을 비롯한 광물자원이 개발되면서 급격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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