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2017년도 개별주택가격 9조3955억원 공시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8만7148호의 개별주택가격을 28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17년도 공시대상 개별주택가격은 9조3955억원으로 결정됐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실질상승률은 16.83%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5만5750호, 6조6305억원으로 16.63% 상승했다. 서귀포시는 3만1398호, 2조7650억원으로 17.31% 올랐다.
상승 요인으로는 올해 표준주택가격 상승률(18.03%)가 반영됐고, 표준지 공시지가 또한 전년에 비해 18.66% 올랐다. 아울려 각종 도시개발사업의 영향과 전반적인 주택 매입수요 증가 등도 상승을 이끈 요인으로 보인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6만8163호로 78.2%를 차지하고, 가격대별 주택은 5000만원 이상 3억원 미만 주택이 5만5445호(63.6%)로 가장 높은 분포를 차지했다.
단독주택 가운데는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있는 건물이 21억7000만원으로 최고를 차지했다. 최저는 추자면 신양리 주택으로 184만원이었다.
열람 및 이의신청은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공시가격은 행정시 홈페이지(제주시 www.jejusi.go.kr, 서귀포시 www.seogwipo.go.kr)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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