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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개발 사업장·투자진흥지구 관리 시스템 개선
제주도, 관광개발 사업장·투자진흥지구 관리 시스템 개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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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실적·도민 고용·지역업체 참여도 등 실적 관리 시스템 구축

제주도내 투자진흥지구와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개선돼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발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가기 위해 관리시스템을 개선,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진흥지구의 투자자 정보, 사업계획과 고용계획 등을 입력, 관리해오던 기존 투자진흥지구 관리 시스템을 확대해 유원지를 포함한 관광개발 사업장에 대해서도 투자 실적과 도민 고용 현황, 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 소득 연계 추진 실적을 사업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광개발 사업장(유원지 포함) 44곳, 투자진흥지구 45곳 등 90여곳의 사업장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장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진 상황이 미진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 기업의 경영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관광개발사업과 투자진흥지구의 사업 추진 실적을 매년 2월과 8월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개발사업 관리에도 투명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승찬 도 관광국장은 “개발사업에 대한 관리 시스템 개선으로 관광단지와 유원지, 투자진흥지구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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