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7:49 (목)
막바지 제주 표심 잡기 후보·주요인사들 총출동
막바지 제주 표심 잡기 후보·주요인사들 총출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4.30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1일 제주서 ‘보수 맞대결’
국민의당 박지원도 제주행 … 더불어민주당 엄지척 유세단 ‘바람몰이’

5월 9일 대선이 불과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5월 첫날부터 대선 후보들과 각 정당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제주를 찾아 막바지 표심 모으기에 나선다.

 

5월 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잇따라 제주 지역 유세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제주의 바닥 민심 훑기에 나선다.

 

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중앙당 선대위의 ‘엄지척 유세단’이 제주를 방문, ‘문재인 대세론’을 굳히기 위한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일 오전 8시40분 제주에 도착, 9시20분 도당 당사에서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뒤 10시부터 동문시장 앞 분수대에서 제주필승 유세를 갖는다.

 

홍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서민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면서 자신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당당한 서민 대통령 후보임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한 뒤 10시 50분 이도할 예정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1일 오전 7시20분부터 7시간여 시간 동안 제주 일정을 소화한다.

 

유 후보는 공항 의전실에서 같은 당 소속인 원희룡 지사와 만나 제주 현안 해결을 돕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 뒤 도당 당직자들과 조찬을 겸한 간담회 시간을 갖는다.

 

간담회 후에는 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유족들과 간담회를 갖는 데 이어 ‘평화와 화합의 제주, 세계 환경중심도시 제주, 대한민국 관광 입국의 제주, 글로벌 자치분권 모델 제주’ 등 5대 제주발전 구상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4.3 평화공원 일정 후에는 동문로터리 분수대 앞 광장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한 뒤 동문재래시장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오후 2시경 서울로 향한다.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과 제주시 동문시장 등을 잇따라 방문, 유세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재제주호남향우회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에 앞서 그는 도당 선대위를 방문, 관계자들과 대선 전략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정 의원과 안희정 충남지사의 장남인 안정균 군이 합류한 ‘엄지척 유세단’이 도내 대학가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유세전을 펼친다.

 

오전 11시와 12시에는 제주시민회관과 국수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오후 2시부터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진 뒤 오후 4시에는 서귀포 매일올레사장을 방문한다. 또 오후 5시부터 서귀포 초원다방 사거리에서 위성곤 의원과 함께 유세를 가진 뒤 저녁 7시에는 제주시청에서 이날 마지막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