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투수 류현진(30)이 4전 5기 끝에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5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했다. 그는 5.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고 5-3의 성적을 얻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는 지난해 9월 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7이닝 4피안타 1실점)에서 이긴 후 973일 만에 얻은 승리다.
한편 류현진은 시즌 1승4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64에서 4.05(26.2이닝 12자책)로 내려갔다.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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