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주아트센터(소장 이경도)는 개관7주년 기념공연 두 번째 작품으로 연극 ‘검정 고무신’을 5월13일 오후 5시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1960~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평범한 한 가정의 이야기이다.
구수한 사투리와 웃음이 끊이지 않는 추억 상황들이 배꼽 빠지게 웃기다가도 울게 되는 감정 기폭이 큰 작품이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방방곡곡 문화공감)에 선정된 작품이다. 공연료의 70%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극단 ‘에저또’의 최재민 연출과 김지연 작가 등 전문배우들이 출연한다. 이 극단은 1966년에 창단해 실험적이고, 언더그라운드적 연극을 시도하는 등 창의적이며 대중적인 공연을 하고 있다.
입장권은 4월27일부터 제주아트센터 홈페이지(http://arts.jejusi.go.kr)와 전화(☏064-728-1509)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층 1만원, 2층 5000원(초등생 이상 입장가)이다. 다자녀와 노인 등은 50%, 회원·단체 30% 할인한다.자세한 사항은 제주아트센터(☏064-728-1509, 8953)로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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