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는 오는 11월15~17일 열리는 ‘2017 홍콩 미용전시회’(COSMOPROF ASIA 2017)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6곳을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미용박람회로 세계 각국 도소매업자와 수출입업자들이 방문해 수출상담을 한다. 올해 22회째를 맞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19일까지 제주 전자무역지원시스템(kr.e-jejutrade.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같은 시스템에 있는 모집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홍콩은 중개무역 도시로 최근 사드(THAAD)여파로 중국수출에 고전하고 있는 업체들의 우회통로 몫을 해 중국진출과 동북아지역 진출이 쉬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한 7개 기업은 홍콩지역에서만 256만4000달러 상당 상담이 이뤄졌고, 86만9000달러의 수출계약이 추진되고 있다.
반정식 본부장은 “사드 보복 여파로 제주도 화장품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 허브 항구도시인 홍콩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064-751-2070)로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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