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26일 ‘행복+나눔day’추진, 제주시 주민복지과서 접수
제주시는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쓰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 세제, 수건, 기타 답례품 등 쓰고난 나머지 물품을 기탁하는 ‘행복 +나눔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모든 공직자와 시민과 함께 오는 5월15일부터 5월26일까지 2주 동안 생필품 기탁을 받을 계획이다.
‘행복 + 나눔day’는 지난해 겨울철 대비 주거취약계층 등 현장방문 때 소소한 생필품 수급이 애로사항으로 파악돼 추진하게 됐다. 올 한해 4차례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수집 물품은 세제, 수건, 치약, 칫솔, 샴푸, 린스, 비누 등이다.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511)로 기탁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 1월에도 사회복지위생국 모든 직원이 합심, 가정에서 쓰지 않고 보관중인 세제, 수건, 비누 등 생필품 200여점(100여만원 상당)을 모아 주거취약계층 20여 가구에 지원했다.
고숙희 주민복지과장은 “생필품 지원 시책은 작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지원으로, 컨테이너 거주 가구와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과장은“집중모집 기간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며“일상 작은 것부터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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