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로 치뤄진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279명이 발표됐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4월 8일 실시한 2017년 제1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중학교 졸업학력 및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초.중.고졸 총 응시생 380명 가운데 총 279명이 합격했으며 초졸이 18명(합격률 100%), 중졸 응시자 98명 중 66명(67.35%), 고졸 응시자 264명 중 195명(73.86%)이 해당된다.

특히 초등학교 졸업학력 응시는 총 18명이 응시해 18명 모두가 합격해 100% 합격률을 보였으며 합격자 중에는 최고령자 김 모씨(45,여)부터 최연소자 오 모씨(11,남)가 포함됐다.

이 밖에 중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자는 고 모씨(66,여)이며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자는 강 모씨(69,여) 등 늦은 나이에도 만학의 꿈을 이뤘다.

한편 합격자 명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도교육청 또는 각 교육지원청에서 합격증서를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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