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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고용률 71%, 11년 만에 가장 높아
제주지역 고용률 71%, 11년 만에 가장 높아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5.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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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용동향, 석 달 째 오름세…취업자 37만6000명, 실업자 7000명
 

제주지역 고용률이 올 들어 석 달째 오름세를 보이며 4월 들어 71.0%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3.0%p 올라갔고, 2006년 12월(71.2%)이래 11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도 37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9000명(8.4%) 늘었다.

 

4월 제주지역 실업률은 1.8%, 실업자는 7000명으로 1년 전과 각각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현상은 제주지역 순유입인구가 계속 늘고 있고, 건설경기 호황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호남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홍성희)는 5월11일 발표한 ‘2017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을 통해 15세이상 인구는 53만명으로 1년 전보다 2만명(3.8%) 늘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취업자 및 고용률

 

경제활동인구는38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8.4%)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2.2%로 1년 전보다 3.0%p 높아졌다.

 

비임금근로자는 11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2.7%) 줄었고, 임금근로자는 25만7000명으로 3만3000명(14.5%) 늘었다.

 

자영업자는 10만1000명으로 2000명(2.4%) 늘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1만8000명으로 6000명(-24.3%) 줄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는 15만7000명으로 2만8000명(22.0%), 임시근로자는 7만1000명으로 4000명(5.2%), 일용근로자는 3만 명으로 1000명(2.7%) 각각 늘었다.

 

4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4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명(-6.4%) 줄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실업자 및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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