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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5월18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3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첫무대는 독일 오페라의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모짜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이다. 모짜르트만의 유쾌하면서도 밝고 아름답고 경쾌한 선율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관현악 협주곡 명곡 가운데 명곡이라 일컫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유병엽 경희대 교수 협연으로 경쾌한 연주로 장을 펼친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1970년 시작으로 1990년대까지 20여 년 동안 고교생들 사이에서 인기프로였던 ‘장학퀴즈’ 주제곡이다.

마지막 무대로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을 연주한다. 자연이 주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베토벤의 곡이다.

도립제주예술단 관계자는 “연주회를 통해 신록의 계절, 음악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문의는 도립 제주예술단(☏064-728-2745~7)으로 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