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70대 할아버지가 4일이 되도록 집으로 못돌아오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김송산(79) 할아버지가 지난 13일 오후 5시 30분경 제주시 삼화지구 인근 집을 나선 뒤 4일째 연락이 두절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행방이 묘연한 김 할아버지의 키는 164cm며 체형은 왜소한 편, 치아는 틀니를 하고 있다. 또한 머리카락이 벗겨진 스포츠형 머리모양과 흰 턱수염이 약 10cm 가량 길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경찰은 실종된 김 할아버지를 찾기 위해 인상착의가 적혀 있는 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한 상태며, 발견 시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064-750-1248)로 연락하면 된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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