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업·농촌 6차산업화를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문가집단이 새로 꾸려져 시동을 걸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화지원센터(센터장 한승철)는 5월16일 2017년 제주6차산업화 현장코칭 전문위원 위촉식과 워크숍을 제주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도와 센터 관계자, 새 현장코칭 전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제주6차산업의 추진 방향과 현장코칭 사업의 진행에 대해 토론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현장코칭 사업은 세무, 법률, 경영전략, 유통, 홍보, 디자인, 체험프로그램, 품질관리, 공장신축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업과 6차산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현장방문을 통한 실질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적절한 판로를 찾지 못하거나 훌륭한 아이템이 있어도 창업을 위한 전문지식이 없어 컨설팅이 필요한 농업인들은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적절한 코칭을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승철 센터장은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야말로 제주농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이를 위해선 현장코칭 전문위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주 농업의 미래를 컨설팅한다는 사명감으로 사업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지역 농업인·농업법인 등 농업관련 경영체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코칭사업은 (재)제주연구원 제주농업·농촌6차산업지원화지원센터(☏064-722-791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