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21명의 학생들이 펀드투자권유대행인 특수자격을 합격해 도내 학교 중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 4월 22일 금융투자협회서 시행한 제5회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시험에 1학년 문주현(회계금융과) 학생을 포함해 총 21명의 학생이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다 합격 인원인 20명을 초과해 도내 단위학교서 가장 많이 합격한 인원수다.
학교 측은 합격한 학생들은 학교 내 금융아카데미 동아리활동을 통해 외부강사 초청특강 및 온라인 강의 등 학업에 매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자격시험은 펀드 투자, 투자 권유, 부동산 펀드 등 세과목으로 이뤄지며 집합투자 증권의 매매를 권유하거나 투자자문계약, 투자일임계약 또는 신탁계약의 체결을 권유하는 업무를 담당할 수 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자격시험 합격을 통해 금융기관 및 공기업 취업의 꿈을 쌓아 가는 데 자심감을 가졌다"라며 "차후 증권투자권유대행인, 은행텔러, 자산관리사 등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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