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는 하야사카 코지, 여자부는 다카하시 리에 1위 차지
올해로 22회를 맞은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주관으로 5월 21일 구좌읍 해안도로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세계 20여개국에서 4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출전했다.
풀코스 우승은 일본이 남녀 모두를 가져갔다. 남자부는 하야사카 코지가 2시간25분40초로 1위에 올랐고, 여자부는 다카하시 리에가 3시간27분10초로 정상을 차지했다.
하프코서는 남자부 하영헌(1시간15분15초), 여자부는 박은희(1시간28분44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참가자와 동반가족들이 김녕부녀회에서 제공하는 전복죽을 먹고 쪽빛염색체험, 물총체험장과 코스프레, 디제이파티를 비롯해 전기자전거 시승체험, 명랑열전, 캐리커쳐 등 온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맛봤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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