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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 안내고 적반하장 행패부린 40대 구속
술값 안내고 적반하장 행패부린 40대 구속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5.2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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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값을 안내고도 오히려 업주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영업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7일 제주시 일원 식당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돈을 안내고 술과 안주를 먹는 등 행패를 부린 A씨(47,남)를 상습사기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7일 오후 5시경 단란주점을 운영하는 업주로부터 외상값을 갚으라는 전화를 받고 화가 나 단란주점을 찾아 소리를 지르고 맥주병을 집어던지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제주시 일원 식당 등지에서 총 6회 76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고도 돈을 안냈으며, 과거에도 3회 영업을 방해한 혐의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영세상인들을 괴롭히는 소위 무전취식사범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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