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동주택 46개 단지를 대상으로 5월23일부터 연말까지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은 각종 공사와 용역업체 선정, 장기수선 계획와 장기수선 충담금,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사항 등 공동주택 운영전반에 대해 이루어진다.
이번 점검하게 될 단지는 주민요청이 있거나 입주자 사이에 분쟁이 있는 단지, 준공된 지 5년이 지난 300세대 분양주택 가운데 사용검사 또는 사용승인일이 오래된 공동주택 5개 단지를 선정한다.
지도. 점검반은 외부 전문가인 회계사, 주택관리사, 기술사, 변호사, 담당공무원 등 3~5명으로 짜 입주민들에게 점검사실을 사전공고 된다.
점검과정에서 발견되는 법령위반 사례와 개선돼야 할 사항은 행정조치 또는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하기로 했다.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적. 개선을 요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해당 공동주택 내 게시판을 활용하여 공지 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개 아파트 실태조사를 통해 위반사항 124건을 발견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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