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제주과학축전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시 애향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제주과학축전은 63개 학교와 24개 기관 등이 참여해 예상 관람객 총 8만여명이 찾아 과학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부스는 총 5개로 나눠 진행되며 △ 주제마을 △ 행복마을 △ 첨단마을 △ 융합마을 △ 희망마을 등으로 온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운영하는 가족과학나눔프로그램 및 학교과학체험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주제관은 예년과 달리 관람객 체험형에 중심을 두고 곤충 식량, 풍력 에너지, 창업 아이템 체험 등 총 11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을 찾는다.

이 밖에 제주과학축전과 동시진행 행사로 2017 제주환경페스티벌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통해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쓰레기, 난개발 환경문제에 대한 환경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주과학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참가한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도교육청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jy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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