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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 인재들이 관광인의 꿈을 꾼다”
“제주 미래 인재들이 관광인의 꿈을 꾼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5.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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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제이 투게더 그림스쿨’ 올해로 3년째 정착 단계
올해 상반기는 온평·흥산초 어린이 참여…제주항공도 지원 동참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진항한 '제이 투게더 드림스쿨'. ©제주관광공사

제주도내 꿈나무들의 꿈을 활짝 열어주는 ‘제이 투게더 그림스쿨(J Together Dream School)’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사업은 미래 주역들이 다양한 관광학습 체험을 통해 새로운 꿈을 열어주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등 2회에 걸쳐 제주시 및 서귀포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수의 관광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학습의 기회가 제공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지역을 대상으로 온평초등학교 5, 6학년과 흥산초등학교 6학년 등 인솔교사를 포함해 총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2박 3일 동안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체험 및 수도권 지역탐방과 다양한 직업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래진로에 대한 체험을 하게 된다. 단순히 학생들에게 지역 탐방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활동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직업과 제주관광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

 

특히 제주항공은 2015년부터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이 제주를 떠나 수도권 지역에 편안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항공편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초등학생에게 서울을 비롯한 국내의 주요 관광지를 시찰하고 한국의 관광산업을 이해하는 관광 학습의 전반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세부기획을 진행하고,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체험교육 사전 안전교육과 테마 기획, 인솔 등을 담당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청소년들에게 관광학습의 기회를 통해, 미래 직업으로서 관광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여, 보다 큰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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