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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제주의 불교는 어떤 모습일까”
“고려시대 제주의 불교는 어떤 모습일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5.25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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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31일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31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저녁’을 운영한다.

 

이날 주제는 ‘고려시대 제주의 불교문화’이다. 제주에서 불교문화 흔적이 확인되기 시작하는 것은 고려시대로, 당시를 대표하는 사찰로는 법화사(法華寺), 수정사(水精寺), 원당사(元堂寺), 존자암(尊者庵) 등이 있다.

 

이 절들은 절터에서 발굴된 유물을 통해 고려시대에 세워져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것과 유사한 형태의 기와, 청자편, 인왕상이 새겨진 탑의 몸돌 등을 통해 제주에서 불교문화가 융성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양수미 학예연구사와의 만남을 통해 전시품에 담긴 제주 불교문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전시해설은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동안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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