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45 (금)
때묻지 않은 선흘 숲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때묻지 않은 선흘 숲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5.29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에코파티 27일 동백동산서 개최…내·외국인 몰리며 성황
 

제2회 생태관광 테마파티 '선흘1리 에코파티'가 지난 27일 제주시 조천은 동백동산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27일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제2회 생태관광 테마파티 '선흘1리 에코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모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 것이 특징.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을장터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의 참여가 많았다.

 

동백동산 트레킹에 참가한 김영미씨(43)는 “사람에 의해 훼손된 나무를 어루만져주고 때로는 대화까지 하는 순수한 어린이 해설사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특별한 해설이 심금을 울릴 정도로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동백동산의 뛰어난 생태자원과 맞물리면서 큰 힐링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 이후에는 마을 어린이들의 기타 연주를 곁들인 노래 공연과 선흘분교 아이들의 아버지들로 구성된 밴드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을의 대표 음식인 도토리칼국수 시식 행사로 에코파티를 마무리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에코파티가 회를 거듭하면서 주민들의 기획과 아이디어가 발전하고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들의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며 “제주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에코파티가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주민 주도 생태관광의 성공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