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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양식장 “재해피해 최소화”
여름철 양식장 “재해피해 최소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5.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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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차바' 피해를 본 양식장 시설

 

제주시는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양식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생산을 꾀하기 위해 재해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SMS 문자 서비스 제공 등 양식장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지구별 수협을 통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 독려를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재난피해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식수산물 재해보험’가입대상은 육상수조식 시설과 해상가두리시설 등이 포함되며 대상품목은 기존 넙치, 전복, 조피볼락, 돔류 등에서 올해 터봇이 추가돼 어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기상청은 3개월 전망(2017년6~8월)을 통해 올 여름철에는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중립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겠으나 태풍 10~12개가 생겨 이 가운데 2개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관내엔 양식장 248곳(육상양식장 140곳, 종묘생산 76곳, 해상양식 32곳)이 있다.

 

지난해 태풍 제18호 ‘차바’로 양식시설물 피해를 본 양식어가는 109곳, 양식생물 피해를 당한 어가는 18곳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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