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폐렴 2차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평가지표는 검사, 치료, 예방 등 3개영역에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주한라병원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평가지표별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 563개 의료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곳은 1차 평가 때보다 50개 늘어난 222개로 나타났다. 2등급은 70개, 3등급 76개, 4등급 128개, 5등급 34개였다. 지역별 1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경상권 62개, 경기권 55개, 서울 42개, 전라권 28개, 충청권 23개, 강원 8개, 제주 4개 등이었다.
한편 폐렴은 2005년 우리나라 사망원인 10위에서 2015년 4위로 사망률 순위가 높아졌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은 65세 미만의 약 70배에 달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