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JIBS제주방송 노사 임금 합의 … 10.3% 인상 결정
JIBS제주방송 노사 임금 합의 … 10.3% 인상 결정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5.30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JIBS제주방송 노사가 JIBS와 임금협상 합의를 통해 임금 10.3% 인상을 결정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에 따르면 29일 회사 별관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만장일치로 임금협상 합의안이 승인됐다.


이어 30일 오전 JIBS 대회의실에서 노동조합 집행부와 회사 경영진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16년 임금협약과 함께 JIBS 노사 존중과 협력문화 정착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조인식에는 2016년 임금 연봉총액의 10.3% 인상 합의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원들의 복지와 근로개선, 방송제작 환경 개선을 위해 회사가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 ‘노사존중과 협력 문화 정착을 위한 합의서′를 통해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상호 동등한 위치적 관계를 인정, 운명공동체로서의 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무기계약직 사원 2명을 6월 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데도 합의가 이뤄졌다.


이번 합의는 지난 1월 2015년 임금협상을 시작한지 불과 4개월만에 협상 타결이 이뤄진 것이다.


부현일 지부장은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이끌 것이다"라며 "사원과 회사가 일심동체돼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모두가 부러워하는 직장, 모두가 인정하는 JIBS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따.


한편 탁윤태 대표이사는 “노사 간 신뢰회복이 곧 도민의 방송으로서의 JIBS를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협약 체결에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JIBS의 열정과 창의력을 키워 전국 최고의 콘텐츠로 전국 최고의 방송국을 만들자”고 힘찬 결의를 다졌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