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택 수필가가 첫 수필집 ‘하회탈’을 펴냈다.
김양택 수필가는 “퇴직한 지도 5년여의 세월이 흘렀다.
봉사활동에 참여를 하고, 문단에 등단해 글을 쓰는 것이 ‘다행이면 다행한 일’이라고 마음에 위안을 삼는다.”며, “글을 쓴다는 것은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지난날을 반추해 보고, 오늘의 삶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미래의 길을 안내하는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며 “이제 수필은 나에게 추억의 담긴 ‘귀중한 보석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며 책머리에서 밝혔다.
‘하회탈’의 수필집에는 ‘책머리’, 김길웅 평론가의 ‘작품해설’, 제1부 개최수기(제주노후생활 문화연구회 수기공모 최우수상작), 제2부 ‘인연’등 17편, 제3부 ‘삶의 동반자’ 등 16편, 제4부 ‘흔적’ 등 17편, 제5부 ‘사노라면’편에 10편이 수록됐다.
김양택 수필가는 제주시 조천리 출생,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졸, 제주시 성상중학교 교사, 중등교감, 북제주군교육청학무과장, 도교육청장학관, 한림고등학교 교장, 탐라교육원장 등을 역임하며 녹조근정훈장 수상했다.
김 수필가는 제주도의회의정자문의원, 제주시일도2동 주민자치위원장, 바다사랑실천협의회장 등을 역임하고 제주신보 칼람필진 등 여러곳에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양택 수필가는 2012년 수필과 비평사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 후, 제주문인협회, 제주수필문학회, 동인맥, 들메동인문학회, 녹담문학회, 전국수필과비평회의 등에서 창작활동을 왕성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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