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재능문화•한국시인협회•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27회 재능시낭송대회(제주대회)’가 11일 오후 2시 제주시 건입동 김만덕 기념관에서 시낭송가의 꿈을 가진 100여명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허영자 시인외 2명이 심사와 백은영 씨 진행으로 개최됐다.
김향심 재능시낭송협회 제주지회 고문은 "이 시낭송 대회는 결과에 관계없이 아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창의력 있고 품격 있게 성장할 수 있으며 내면이 단단해 질 것으로 믿는다. 성인부 역시 품격있는 대회다"며 인사말을 했다.
재능시낭송협회 관계자는 “재능시낭송대회는 1991년부터 시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행사는 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후원으로 초·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누어 예선과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16개시도를 순회하며 예선대회를 열고, 본선대회 수상자에게는 문화예술위원장상을 성인부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시인협회가 인증하는 '시낭송가증서'를 수여하는 격조 높은 문화예술 이벤트”라고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초등부 수상자
▲최우수 양지운(+교육감 상, 제주동초 2년), 홍차민(제주동초 2년),
▲우수상 이윤지(아라초 3), 홍다민(제주동초 6), 강시연(신광초 2), 고예빈(아라초 3)
▲장려상 김혜림(아라초 3), 김주연(화북초 2), 강선후(신광초 6), 김예림(아라초 3), 이준우(한라초 2), 김예은(화북초 1),
중고등부 수상자
▲최우수상 - 오현경(사대부고 1년),
▲우수상 - 선희주(사대부중 1), 홍하민(오현중 2)
▲장려상 - 현예원, 윤은지(제주동여중 2년), 이근영(제주사대부고2), 고수빈(신성여중 2), 고정우(제주동여중 3)
일반부 수상자
▲최우수 - 강영아
▲우수상 - 김동호, 조혜원, 신화단, 한임숙
▲장려상 - 김경애, 고미선, 김연실, 장원미, 최인덕, 이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