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찬 씨가 수필 ‘꿈’으로 ‘수필과 비평’ 제188호에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등단했다.
심사위원(유인실, 허상문, 박양근)들은 “임시찬의 ‘꿈’은 자전적 글쓰기의 방식을 통하여 자아의 정체성을 새롭게 성립하고자하는 의도를 지닌 수필이다.”며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자전적 경험을 통하여 ‘수필가’로 거듭나고자 하는 ‘꿈’을 서사화하고 있다.”며 평했다.
임시찬 작가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인데도 제 손을 붙잡고 구좌문학회에 가입하도록 해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요즘 다정한 문우들과 함께 수필이라는 벗을 만나 가슴 속 앙금을 꺼낼 수 있으니 참 좋습니다. 여럿이 공감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보답토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임시찬(67) 수필가는 제주시 김녕리 출생, 제주문화학교 문예창작반 수료, 구좌문학회, 제주수필아카데미 회원으로 왕성한 문학 활동하고 있다.
한편 ‘수필과 비평’ 제188호에는 김성희(대전시), 조경희(경남 김해시) 임시찬(제주시) 3명이 신인상을 받으며수필가로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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