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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위, 예·결산 심사활동 본격 시작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위, 예·결산 심사활동 본격 시작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6.2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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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지난해 결산 및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제주도의회 김경학 예산결산특위 위원장.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지난해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세입‧세출 결산과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와 도교육청 소관 2016 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결산과 2017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활동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 예결특위 의사 일정을 보면 우선 22일에는 2016 회계연도 제주도 결산 심사를 시작으로 행정자치위, 보건복지안전위, 행정시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통합 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23일에는 환경도시위, 문화관광스포츠위, 농수축경제위, 의회운영위 소관 통합 심사가 진행되며, 26일 교육위 소관 통합 심사를 끝으로 결산심사가 마무리된다.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는 27일부터다. 27일 행정자치위, 보건복지안전위, 환경도시위를 시작으로 28일에는 문화관광스포츠위, 농수축경제위, 의회운영위 소관 통합 심사가 진행되며, 29일 행정시 소관 통합심사를 한 뒤 30일 도청과 행정시 소관 부서에 대한 계수 조정과 7월 3일 교육청 소관 통합 심사와 계수 조정을 끝으로 예산결산특위 활동이 마무리된다.

 

예결특위는 우선 2016 회계연도 결산에 대해서는 세입예산 관리의 적정성, 예산 집행에 따른 성과 분석과 재원 배분의 적절성, 취약계층 보호, 1차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안정대책, 서민생활 안정대책, 안전‧문화‧환경‧관광 등 성장산업 육성대책, 일자리 창출 등 민생에 중점을 두고 질의와 토론을 통한 심도 있는 결산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쓰레기, 대중교통 혁신, 주차대책, 1차산업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도민 삶과 질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할 예정이다.

 

김경학 예결특위 위원장은 추경예산 심사에 대해 “제주도가 시급하게 추진중인 쓰레기, 대중교통, 주차, 관광 체질 개선 등 도민 행복 5대 프로젝트와 1차산업, 일자리, 복지예산 등 관련 예산이 합리적으로 재원 배분은 이뤄졌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면밀한 심사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규 사업과 예산이 대폭 증액된 사업 등에 대한 심사를 강화, 불요불급한 예산과 유사 중복사업, 성과가 미흡한 사업 등 낭비성 예산을 찾아내 취약계층 보호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결산 총괄 현황을 보면 제주도의 경우 세입 결산액 5조5814억5000만원, 세출 결산액 4조2909억5700만원이며 도교육청은 세입 결산액 1조524억9500만원, 세출 결산액 9090억2900만원이다.

 

또 제1회 추경예산안은 제주도가 기정예산 대비 5394억2100만원 늘어난 4조9887억2900만원, 도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1405억6000만원 증가한 1조537억870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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