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사업 모니터링 강화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사업 모니터링 강화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7.06.22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 “냄새저감 효과 검증 시 정책 반영”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사업 악취 현장 모니터링 모습.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은 양돈장 냄새 주원인인 가축분뇨를 주2회 수거해온 것을 주5회 수거처리해 냄새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악취저감 모니터링을 월 2회 조사해 냄새 저감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 시범농장을 지정했다.

 

시범농장은 제주시 애월읍 소재 상시 사육두수 2200두 규모의 양돈농가이며 가축분뇨 발생량이 하루 평균 11톤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시범농장에 설치된 가축분뇨처리 시설 가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가축분뇨 580톤(4월 260톤, 5월 320톤)을 수거해 가축분뇨 처리 업체에서 처리했고 돈사 내‧외부 및 분뇨처리장 악취측정과 분석이 총 4회에 걸쳐 이뤄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로 분뇨처리장 내 저장량이 줄어 주변 민원과 악취가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냄새저감 효과 검증 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