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가 아이디어 사업에 대한 창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 열린 제2회 JPDC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2건에 대한 창업지원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아이디어는 '항․포구지역의 선상시장 개장 및 체험관광사업(김은태)'과 '제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플러시워터 제주팩 사업(강민선)'이다.
개발공사는 사업 제안서에 대한 검토를 통해 2건의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및 실증시험 등에 필요한 2000만원의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개발공사는 또 창업자금 외에 전문적인 멘토링 서비스도 추진하기로 했다.
개발공사가 변리사와 기술 전문가를 자문위원의로 위촉해 시제품 제작, 실증시험, 특허출원 등의 과정을 멘토링해 경험 부족 등의 취약점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한편 개발공사는 현재 △감귤농축액을 이용한 제품개발 아이디어 △감귤기반 6차 산업 아이디어 △감귤농축액을 이용한 시제품 개발 △제주 청정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이나 정책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주제로 제3회 창의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정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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