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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게요"
마마무,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게요"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6.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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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MAMAMOO)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Purple(퍼플)'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5번째 앨범을 내놓는 마마무가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이미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마마무다. 어떤 노래든 그들만의 가창력으로 독특하게 표현해내는 뮤지션, 이번 노래도 믿고 들을 수 있는 마마무만의 특별함을 담아 돌아왔다. 

섹시하지도 청순하지도  않지만 볼수록 매력있는 마마무, 멤버 4명 모두 인정받는 가창력의 소유자들 그녀들만의 매력에 빠져볼 시간이다. 

걸그룹 마마무 5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이 22일 오후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마마무 솔라, 휘인, 문별, 화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앨범에는 '나로 말할 것 같으면' 'finally' '구차해' '아재개그' '다라다' 등의 곡이 수록됐다.

 

데뷔곡 ‘Mr.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가 차례로 히트넘버로 올랐다. 

6개월 만에 컴백한 마마무는 “저희의 강점은 무대다. 매번 다른 무대를 보여주면서 질리지 않게 하고 싶었다.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해서 재밌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무대를 통해 마마무의 매력을 한껏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마마무가 첫번째로 준비한 무대는 '아재개그'였다. 기존 쇼케이스 무대와 달리 무대 아래 여기저기서 등장한 마마무는 형식을 탈피해 그녀들만의 재미를 주는 무대를 꾸몄다. 

‘아재개그’로 불리는 말장난을 가사로 써 듣는 내내 웃음을 머금게 하는 노래다.

 

또한 마마무는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레트로한 이전의 음악과 달리 일렉트로닉, 펑키, 디스코 장르를 섞은 모던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라고 설명했다. 리더 솔라는 “당당한 여성들의 귀여운 외침 정도로 이번 콘셉트를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마마무가 ‘큐티허세’로 콘셉트를 내세웠다. 결코 밉지 않게, 통통 튀는 매력으로 준비했다. 밝은 에너지를 녹여낸 마마무만의 걸크러쉬가 돋보인다. 

본인들만의 허세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솔라는 예쁜 두상, 휘인은 우물 같은 보조개, 문별은 무쌍(쌍꺼풀 없는 눈), 화사는 튼튼한 하체를 자랑했다.

마마무는 "퍼포먼스가 우리만의 강점이 아닐까 한다. 매 무대마다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똑같은 무대는 지겨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가 우리의 강점"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데뷔 3주년이 된 마마무는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니 많은 생각이 든다"며 "우리는 키도 작고 예쁘지도 않지만 '볼매'다"며 "데뷔 초에는 '쟤네 뭐야? 걸그룹이야?' 이런 반응들도 많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마무라는 그룹 그 자체로 봐주시더라"고 말했다.

문별은 "우리는 '비글돌'이 너무 좋았다. 어느 틀에 갖춰진 색이 아니었던 것 같다. 자유분방함이 가득한 느낌이었다. 우리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었다. '비글돌'이라는 수식어가 우리를 마마무로서 잘 알릴 수 있는 마음에 드는 수식어였다. '믿듣맘무'라는 수식어도 좋다"고 했다.

마마무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의지하고, 칭찬하면서 활동한다. 굳게 각오하고 컴백했다”며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는 퍼포먼스다. 무대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가짐이 강하다. 똑같은 무대는 지루할 수 있다. 관객들과 소통하며 새 콘셉트를 두려워하지 않는 게 강점이다”고 웃었다.

 

발표하는 앨범들마다 성적이 좋았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부담은 확실히 있다. 하지만 그게 저희에게 열정과 시너지가 된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다”면서 “저희는 할수록 부담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것들을 받아들이고, 익숙해지길 기다리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솔라는 "눈과 귀를 만족시키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마무는 눈과 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고 모두가 인정할때까지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사 역시 "우리는 데뷔부터 눈과 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그룹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으며 문별은 "7개월만에 돌아왔는데 이번 여름 누구보다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솔라도 "우연히 3주년이 겹칠때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마마무는 22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후 첫 방송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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